- 평창 산양삼융복합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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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역에서 내려 금당산 자락을 따라 걷다 보면, 산과 숲, 그리고 마을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평창 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다. 이곳은 지형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경사의 결을 따라 자리 잡았다. 절·성토를 최소화한 배치는 건물이 마치 땅의 연장선처럼 이어지도록 했다. 멀리서 보면 지형 위로 수평으로 길게 펼쳐져, 건축이 자연을 끊지 않고 받아들이는 방식을 보여준다.센터는 ‘ㄷ’자 중정 구조로 구성되어 연구와 교육, 교류, 전시, 판매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북측은 평창역을 향해 시야가 트이고, 남측은 햇살과 함께 데크와 산책로로 확장된다. 내부는 연구 공간, 교육 공간, 전시·판매 공간으로 나뉘되, 중정과 로비, 복도와 데크를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