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 DELLE BOTTERE_VENETO,ITALY_JOHN PAWSON
2020. 12. 31. 10:37ㆍsketch
남에게 드러내고 싶은 마음과 감추고 싶은 마음 사이에 서서 좋은 집은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워 뽐내지 않아도 폼이 나고 수수히 서있어도 격이 느껴집니다.
남들을 의식하는 마음과 따라 하고픈 마음 사이에 서서 좋은 집은 나에게 충분히 이쁘고 사랑스러워 손님을 맞이해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혼자 앉아 있어도 따스함이 어깨를 감싸곤 합니다.
그런 집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