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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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의

미로 미술관 _ Joan Miro Foundation in Barcelona _ Josep Lluis Sert

2020. 12. 30. 10:12sketch

 

처음 집에 들어갈 때의 기분과 사는 집에 들어갈 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남의 집에 초대받아서 갈 때의 설렘과 내가 사는 집에 갈 때의 편안함은 사뭇 다르다.
처음엔 조금 낯설어 부담이 되기도 하겠지만 잘 디자인한 집은 살면서 좋아지는 집일 것이다.
사실 사는 사람이 익숙해져서 좋은 집이 더 디자인하기 힘들다.
하지만 집과 함께, 가족과 함께 사는 집에 대한 디자인 고민은 더해도 더해도 과하지 않다.
그리고 그런 집에 처음 들어갈 때 기분은 말로 표현 못 할 것이다.